장소 6
신힝 스트리트
쑨원은 리우리에, 천샤오바이, 양훙링 등과 함께 ‘4대 무법자’로 불렸습니다. 5미터 높이의 이 작품은 ‘4대 무법자’의 열망을 예술의 형태로 보여줍니다.
쑨원이 홍콩에서 의학을 공부할 당시, 그는 종종 양야오지에서 가까운 친구들이었던 리우리에, 천샤오바이, 양훙링 등과 만났습니다. 양야오지는 양훙링의 가족이 경영하는 가게로 고흐 스트리트 8번지에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쑨원을 비롯한 친구들이 모여 자유롭게 정치와 반청 혁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전통적인 사고방식과 양립하기 어려운 견해를 가지게 되었고, 스스로를 ‘4대 무법자’라고 불렀습니다.
중국어, 영어 전용 버전
실패는 반역자를 낳고, 성공은 왕자를 만듭니다.
이 곳에서 청 왕조를 뒤엎고 공화국을 건설하자는 이야기를 나눴던 네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말을 행동으로 옮겼고, 새로운 나라가 탄생했습니다.
케이시 웡
케이시 웡의 실험적인 예술 프로젝트는 사람과 그를 둘러싼 사회 및 정치적 환경, 그리고 생활 공간의 관계를 탐구합니다. 그는 조각, 설치, 사진, 공연, 사회적 참여 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합니다. 그는 2010년 베스트 아티스트 어워드와 라이징 아티스트를 비롯하여 2003년 홍콩 예술 개발 위원회에서 주최한 아웃스탠딩 아트 에듀케이션 어워드에서도 수상한 경력이 있습니다. 케이시 웡은 2000년부터 고층 빌딩처럼 옷을 입고 유토피아를 찾아 도시를 여행하며 ‘표류하는 도시’ 사진 시리즈를 시작해, 2010년에는 ‘표류하는 도시 10년’이라는 사진집을 출판했습니다. 홍콩 공공 박물관과 개입 수집가들은 그의 삼륜 오토바이에서 생활하는 프로젝트인 ‘방황하는 집’, ‘표류하는 도시’ 사진 시리즈, ‘몽유병자’ 등의 작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때 빅토리아 항에 정박해 있던 그의 선상가옥 ‘노 젓는 집’은 2010년 홍콩선전 도시 건축 비엔날레에서 선보인 주요 작품이었습니다.